어라운드바디는 세계 최초로 생리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달나라에도 가는 세상에, 왜 생리용품은 그대로일까?**👩 우주항공 연구의 역사 40년, 한 해 30조원씩 투자하여 개발한 로켓은 어느덧 달나라를 탐사하고 미지의 행성에 이름을 짓게됐지만, 그러는 사이 바로 옆 혹은 바로 나에게 일어나는 생리는 40년전 원단 몇장을 접착제로 붙인 모습 그 상태에서 발전된 바가 없습니다. 같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몇 광년 떨어진 우주에 대해 알게된 것보다 바로 나에게 일어나는 생리와 생리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는 바가 없고 발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들은 월경하는 여성들로서, 어느 날 대기권 밖을 빠져나가는 로켓을 뉴스를 통해 접하며 느낀 의아함을 한 데 모아 어라운드바디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없던 생리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월경하는 여자라서 일평생 만들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쓰레기들. 그리고 필요 이상의 번거로운 생리대의 처리과정. 생리대는 고작 '하얗고', '부드럽고', '깨끗'해야만 '안전한 것'일까요. 안전한 생리대는 붉은 피가 남들 눈에 안보이도록 철저히 막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어라운드바디는 생리로 인해 수반되었던 여성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인당 평생 1만개 이상 사용하는 생리대, 이때 발생되는 쓰레기는 3만톤 이상. 어차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생리대라면, 들어가는 소재를 자연에서 분해되는 소재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삶에 더 좋은 방향이 아닐까요? 드라마 '굿플레이스'에선 내가 살면서 선택한 모든 결정이 우리를 천국으로 혹은 지옥으로 가게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월경하는 사람들에게 '비닐쓰레기'를 선택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로운 월경생활이 가능한 옵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우리는 월경하는 사람들에게 '굿플레이스'에 갈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좋은 선택을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생리대에서 나아가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위한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어라운드바디는 이렇게 여성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그리고 공동체 모두에게 이로운 제품을 개발하자는 미션을 가지고 2018년 10월 설립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첫 번째 자체 상품인, Flushable이 가능한 노비닐 친환경 팬티라이너를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픈 베타를 거쳐 온오프라인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어라운드'바디', 내 몸은 어디에 있는가?
넘쳐나는 몸에 대한 정보 속에서 진짜 여성건강에 관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산부인과에 찾아가 몸 건강을 체크하는 데에는 물리적, 문화적 허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몸의 외적인 부분을 위한 노력에 비하면 내적인 부분과 건강을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소홀합니다. 어라운드바디의 비전은 여성들이 온전한 건강과 삶, 더 건강한 지구를 위해 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제품 약 1,000개, 제품 리뷰 약 17,000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진짜 여성들이 원하는 생리대가 무엇인지 연구하여 개발했습니다. 지금의 세대를 비롯한 다음 세대와 그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건강한 선택지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미약하지만 강한 회사